■ 진행 : 변상욱 앵커
■ 출연 : 최덕기 / 후베이성 한인회 회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후베이성 한인회 최덕기 회장이 지금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. 현지 상황을 자세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회장님, 안녕하십니까.
최 회장님은 후베이성의 한인회장님이시지만 지금은 한국에 들어와 계신 거죠?
[최덕기]
저는 서울에 있습니다.
언제쯤 오셨습니까?
[최덕기]
저는 14일인가 13일쯤 들어왔습니다.
그러면 현지 상황은 그쪽의 교민들하고 계속 연락을 주고받고 계십니까? 주로 무엇으로 연락을 주고받으십니까?
[최덕기]
저희는 단체방이 있습니다, 위쳇 단체방이. 그래서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. 연락 주고받고요.
알겠습니다. 전세기가 오늘 아침에 갔으면 좋았을 텐데 다들 몹시 기다리고 계실 텐데 지금 좀 있다가 출발한다고 합니다. 현지 교민들 분위기는 이렇다, 우선 간단하게 먼저 전해 주신다면 어떻습니까?
[최덕기]
현지 교민들은 두 가지죠. 한 부류는 내 일터고 내 이웃이 아직 여기 있고 아직 여기서 안전하게 있을 수 있다고 하시는 분들 침착하게 계시고요. 또 한 부류는 출장을 오시거나 여행을 오시거나 그런 분들 좀 조바심이 나죠. 말도 안 통하고 음식도 입에 안 맞고 조바심 나니까 빨리 오고 싶어하시는 분들 있고요. 그런 거죠.
만약 지금 정부가 전세기가 출발하려다가 늦어졌습니다. 이제 출발합니다. 몇 시쯤 도착하겠습니다. 이런 것들을 계속 전달하는 것은 교민들한테는 어떤 방법으로 전달이 되고 있습니까?
[최덕기]
공지는 잘되고요.
공지를 지금 어떤 식으로 한다고, 잠깐 전화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어떤 식으로 전달한다고요?
[최덕기]
우리 한인회 위쳇 단체...
단체 또 대화방이 있군요.
[최덕기]
잘되고 있고요. 영사관에서 아주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. 그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.
알겠습니다. 우한공항에 일단 집결해야 되는 시각을 8시로 보고 있습니다. 5시간 전부터 다 검사들 받고 준비를 하려니까. 지금 현재 교민들이 공항에 집결하기 위해서 우한시에 네 곳에 모두 모여 있다는 얘기도 있었고 아직 거기까지 접근을 못한 사람도 있다고 했는데 회장님이 파악하시기에는 어떻습니까?
[최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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